인구보건복지협회, 생애주기별 성・재생산건강(권) 보장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입력 2021년12월16일 13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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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생애주기별 성·재생산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17일 오전 10시에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은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대표 남인순 국회의원),   정춘숙 국회의원, 국회여성아동인권포럼(대표 권인숙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서형수)가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성‧재생산건강(권) 보장을 위한 생애주기별 현안과 이슈를 모색하고 앞으로의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해 모두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로서 포괄적 성‧재생산권 보장을 강조하고 있으며, 사회 각계에서도 안전한 임신중지를 포함하여 생애주기별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성‧재생산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성‧재생산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내외 이슈와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토론회는 중원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천희란 교수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젠더폭력연구본부 김동식 본부장의 주제발표와 토론자들의 지정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 천희란 교수는 성‧재생산건강(권) 개념 및 생애주기 모형에 비추어 국내 성‧재생산건강(권)의 생애주기별 관점과 주요 쟁점을 살펴보고, 국내 성‧재생산건강(권)을 위한 과제를 발표한다. 김동식 본부장은 청소년, LGBTI, HIV/AIDS, 장애인, 난민/이주민, 노인 등 성‧재생산건강(권) 취약계층의 이슈를 살펴보고, 취약계층의 성‧재생산건강(권) 보장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존중‧보호‧이행의무 차원에서 제안한다.

 

이어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남순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상임대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하정옥 학예연구관,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김제이 활동가, 고려대학교 정혜주 교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평등권리과 박선민 전문위원이 참여해 학계, 여성계, 시민사회단체, 정부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생애주기별 성·재생산건강(권)에 대한 보편적·포괄적 보장이 논의되고, 월경권, 난임, 안전한 임신중지, 갱년기 성건강 이슈 등 여러 영역에 걸친 성‧재생산건강의 정책대안이 도출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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