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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동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3대 전기제품인 ‘전기히터, 전기장판, 전기열선’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요즘,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성 또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게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매우 높다.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58,443건으로 전체 208,691건 중 28%를 차지해 봄철 59,653건(28.5%)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전기히터 안전인증 제품 확인 및 벽으로부터 20cm 이상 이격 사용, 전기열선은 일정한 간격 유지 설치,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관리, 전기장판 접거나 구겨서 사용금지 및 열 흡수율이 높은 라텍스 제품 위 장판사용 금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이 있다.

김인택 예방안전과장은 “매년 겨울철 전기를 사용하는 난방기구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