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겨울철 자연 재난 풍수해보험으로 대비 당부

입력 2021년12월20일 19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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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한파·지진 등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발생하는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 보험회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조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상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보험료 지원율은 보험목적물인 주택·온실 등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전체 보험료의 70~92%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하며 가입자 부담률은 8~30%로 자부담 대비 혜택이 매우 높다.

 

또한,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제3자 기부를 통해 보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자연재해로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주택은 단체보험으로 분류돼 일부 주택과 달리 높은 정부지원율로 저렴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현대해상·동부화재·삼성화재·NH농협손해·KB손해)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도 있고,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관내 자연재해로 재난지원금을 수급한 주택이 풍수해보험에 선제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해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남동구민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을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보험가입은 DB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사(☎ 02-2100-5103~7)에서 할 수 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 풍수해보험 담당 창구에서 가입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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