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김성주의원, “알코올중독 예방,치료위한 제도적 지원미비한 현실”

입력 2013년10월15일 21시11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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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자료, 급증하는 여성 알코올중독

[여성종합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2 알코올중독 진료청구 현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만1405건이었던 여성 알코올중독 진료청구가 2011년 4만3899건으로 증가했고 2012년에는 5만4375으로 전년 대비 23.9% 늘었다.

이에 비해 전체 알코올중독 진료청구는 2011년 27만8794건에서 2012년 32만8903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또 남성 알코올중독 진료청구는 2011년 23만4895건에서 2012년 27만4528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해 여성보다 증가폭이 작았다.

연령대별로는 같은 기간에 전체 여성 중 40대의 알코올중독 진료청구 건수가 4만370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30대 3만3183건, 50대 3만941건, 20대 1만3138건 등이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알코올중독 치료전문병원은 6곳에 불과하고 여성전용병동을 갖춘 병원은 경기도 의왕의 다사랑중앙병원과 예사랑병원 두 곳 뿐이었다.

김 의원은 “남성들만의 문제로 생각됐던 알코올중독이 이제 여성과 청소년들도 해당하는 문제가 됐다”며 그러나 “알코올중독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은 미비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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