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김희국의원, 35세 이상 고령 임산부 증가

입력 2013년10월15일 21시32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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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임산부 현황자료, 4년간 263명 산모 사망

[여성종합뉴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산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8년 전체 산모 46만 5900명 중 35세 이상 ‘고령 임산부’는 전체의 14.3%인 6만 6500명이던데 반해 지난해엔 2012년엔 전체 산모 48만 4600명 중 고령 임산부가 18.7%인 9만 500여명으로 증가했다.

노산 등 고위험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산모 사망자도 매년 늘어나 지난 2009년 60명, 2010년 74명, 2011년 81명, 2012년 48명으로 최근 4년간 모두 263명의 산모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분만할 산부인과가 없는 시군구 역시 46개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산모·신생아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는 2017년까지 17개 권역에 통합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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