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남윤인순 의원, 원전사고 후 日 후쿠시마산 식품 200톤 수입

입력 2013년10월15일 22시24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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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윤인순 의원
[여성종합뉴스] 15일 남윤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현에서 수입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은 총 458건, 19만9621㎏였다고 밝혔다.

후쿠시마현에서 수입된 품목은 ▲수산물가공품 156건 10만3058㎏ ▲청주 126건 2만34564㎏ ▲캔디류 78건 1만976㎏ ▲혼합제제 56건 4만5702㎏ ▲드레싱 9건 6784㎏ ▲곡류가공품 9건 2250㎏ ▲양념젓갈 7건 2808㎏ ▲유탕면류 4건 264㎏ ▲빙과류 3건 162㎏ 등이었다.

정부가 후쿠시마현 농산물 가운데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하고 있는 품목은 엽채류, 결구엽채류, 순무, 버섯류, 죽순, 청나래고사리, 매실,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오가피, 고비, 고사리, 대두, 팥 등 18개 품목이다.

지난 9월부터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일본 8개현에서 원전사고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수입된 농산물과 가공품은 총 5755건, 891만1879㎏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정부가 일본산 식품을 수입할 때 방사성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이나 플루토늄 등 추가 핵종에 대한 비오염증명서를 요구해 사실상 수입이 차단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1㎏당 0.5베크렐 미만이면 제출 없이도 통관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윤인순 의원은 “모든 수입 식품에 대한 전수검사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후쿠시마와 인근 현에서 생산된 식품은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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