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원도심 지역별 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지역별 핵심 기반시설 발굴, 불필요한 신규 개발사업 지양 제안

입력 2022년02월15일 10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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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2021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주택정비사업 추진 가능성 분석” 결과보고서를 통해, 인천시 원도심 주택정비사업의 사업구조를 분석하고, 미래 시나리오에 대한 정비사업 추진 가능성을 전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주택정비사업 추진 가능성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택가격(분양가)이다. 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이 양호하지 못한 원도심 일부 지역의 경우 낮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도심의 경우 주거환경이 점차 악화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게 되고 이는 다시 지역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정비사업 추진 가능성이 더 낮아지는 악순환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게다가 미래 인구감소가 본격화되면 원도심 정비사업이 더 먼저 타격을 입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점에서 노후 원도심의 도시·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가치 상승을 위한 인천시의 역할이 중요하며, 개별 사업에 대한 활성화 지원을 넘어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보고서에서는 원도심 지역별 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확충이 필요한 지역별 핵심 기반시설 발굴, 불필요한 신규 개발사업 지양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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