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소형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2년02월22일 14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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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계양구는 신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소형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공동주택 또는 단독주택 소유자라면 베란다나 옥상에 300W, 600W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세대는 총 설치비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공동주택 경비실이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대상으로 확대되어, 단지 당 5개소 이내라면 설치비용 전액을 지원받아 설치할 수 있다.

 

설치방법은 사업에 참여하는 5개 시공업체의 제품의 사양, 설치요건, 가격 등을 검토 후 직접 업체를 선택해 시공하면 된다.

 

구는 올해 600W 기준으로 약 38가구에 소형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며, 600W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평균 63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양문형 냉장고 2대를 사용 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월평균 400kWh 정도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약 1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032-450-549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형 태양광 보급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까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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