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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한 '3단지 주소체계를 활용한 안전지킴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단어 주소(what3words)는 지구상의 모든 위치를 약 57조개의 정사각형(3m×3m)으로 나눈 뒤 3개의 단어를 이용해 고유 코드를 부여한 지리 코드 시스템이다. 바다 또는 해변 등에도 주소가 존재하여 정확한 위치를 파악 할 수 있다.

서부소방서는 3단어 주소를 통해 명확한 주소를 말하기 어려운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동별 입구마다 3단어 주소 표지판 설치하고, 관계자에게 3단어 주소를 이용한 119신고 요령을 안내했다.

조용복 예방안전과장은 “3단어 주소를 통해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비닐하우스도 신속한 출동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를 기대한다.”며 “화재는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큰 화재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