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광주시민의 요람, 무등산국립공원과 중요문화재 등 선제적 대응 나서

입력 2022년03월08일 13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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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동부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위험경보 해제 시까지 무등산국립공원과 공원 내 중요문화재 및 주요탐방로에 1일 2회 예비주수(물 뿌리기)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되며 최근 전국적인 산불화재로 큰 피해가 잇따르는 만큼 광주시와 광주소방본부 주도 하 산불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기상청 기상특보(강풍, 건조주의보) 및 소방청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시행되며 광주광역시 지정 문화재인 증심사, 문빈정사 및 주요등산로, 증심사탐방지원센터, 산림인접 민가지역 등과 현재 겨울이 지나며 낙엽이 많이 쌓여있는 곳 위주로 진행했다고 발혔다. 예비주수라는 선제적 대응으로 건조한 기후에 대비하는 것이다.

 

또한 문화재 내 소방시설 점검과 야외 쓰레기 소각 금지 등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이충주 119재난대응단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예비주수라는 선제적 대응으로 건조한 기후와 그에 따른 산불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나아가 소중한 자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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