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막고 여경 폭행한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 1명 체포

입력 2013년10월19일 15시13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마을 89번 송전탑 공사현장 진입로 식당 앞에서 송모(57·여)씨가 도로를 점거해 경찰관이 옆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경기청 소속 김모(33·여)순경을 발로 차는 등 전치 2주간의 상해를 가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 체포됐다.

 오전 7시50분부터 2시간 가량 2~3차례 도로를 점거해 주민들의 도로교통을 방해한 혐의(일반교통방해)로 송씨를 창원서부경찰서로 호송해 조사하고 있다.

한전의 공사방해금지가처분 대상자 중 한 명인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채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송씨가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과지 주민들의 합법적인 의사 전달은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공사방해나 대비경력에 대한 폭행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에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