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등 점검에 나서

입력 2022년03월23일 11시16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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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정자)는 지난18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소방용수시설 누수 등 고장 여부를 파악하고, 정비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총 소화전 670개소(지상식 461, 지하식 209), 저수조 12개소, 급수탑 8개소의 소방용수시설과 78개소의 비상소화장치를 대상으로  소화전 몸통 등 주요 부분 점검 ,  소방용수시설 고장 및 사용 가능 여부 , 비상소화장치 사용 장애요인 제거,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 등을 확인·점검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비상소화장치의 사용법과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남부소방서 고중현 119재난대응단장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소방서는 관내 신규산업단지 공사가 진행 중인 광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에 충분한 소방용수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등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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