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유승우 의원 "스쿨존내 교통사고 심각"

입력 2013년10월20일 12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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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어린이 37명 사망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6만9558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563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특히 전국에 1만5136개의 스쿨존이 있으며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3047건으로 5년간 37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8년 1만4930건, 2009년 1만4980건, 2010년 1만495건, 2011년 1만3323건, 지난해 1만2497건이 발생했다. 사망자수는 2008년 138명, 2009년 136명, 2010년 126명, 2011년 80명, 2012년 83명으로 분석됐다.

또 어린이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에 설정한 특별보호구역인 스쿨존 사고 역시 여전히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08년 517건, 2009년 567건, 2010년 733건, 2011년 751건, 지난해 511건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스쿨존도 더이상 어린이 교통사고에 있어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스쿨존 내의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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