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참여할 92개 공동체 선정 지원 나서

입력 2022년04월06일 15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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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92개 공동체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마을 단위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제안부터 계획수립, 실행,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주민이 주도해 진행된다.


서구는 지난달 31일 제2회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참여도, 사업 타당성, 사업 실행력,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소규모 모임을 지원하는 형성형 42개 단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제별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형 39개 단체, 마을 이웃 돌봄 활동 지원 커뮤니티 케어형 7개 단체, 건강한 먹거리형 2개 단체 등이다. 이들 공동체는 유형별로 공동체당 100~1,0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 4년 차를 맞은 서구는 지난 2019년 35개 공동체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 53개, 2021년 86개, 올해는 92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구는 특히 올해는 총 127개 공동체가 사업을 신청했고 이 중 80여 개는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사전컨설팅을 받는 등 주민들의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의 전반적 지원 역할을 하는 마을지원활동가 10명을 선발해 권역별로 배치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활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모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가 성장하도록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가 교육과 컨설팅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만들기 활동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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