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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한국폴리텍대 남인천캠퍼스가 항공정비(MRO) 부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인천TP와 한국폴리텍대는 지난 12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6층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체결로 두 기관은 기존 MRO 부품 제조기업뿐만 아니라 새롭게 진입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 교재 및 과정을 함께 개발·운영한다. 교육훈련에 필요한 시설·장비도 공동 활용한다.

또 고부가가치산업인 MRO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공모사업 기획·유치와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한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전기·전자 등 인천지역 제조기업의 MRO 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끌기로 했다.

서병조 인천TP 원장은 “MRO 산업은 지역산업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모델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