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 박홍근 "초등 급식 한끼에 기준 나트륨 섭취량의 43%"

입력 2013년10월21일 20시34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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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권고하는 1일 성인 섭취량 기준 43%

[여성종합뉴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당 초등학교 1곳씩의 급식 표본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나트륨이 평균 853.68㎎ 검출됐다며 이는 WHO의 권고 섭취량인 2천㎎의 43%에 달했다고 밝혔다.

25개 학교 가운데 7개교는 한 끼 급식만으로도 섭취량 기준의 절반(1천㎎)을 넘어섰다. 특히 나트륨량이 1천557㎎에 달하는 학교도 있었고, 1천461㎎, 1천254㎎이 나온 학교도 있었다.

이번 조사 대상은 급식인원이 1천명에 가장 가까운 학교 위주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사실상 선택이 불가능한 학교 급식을 통해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소아 건강에 심각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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