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저소득 장애인 주택 편의시설 설치 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2년04월15일 12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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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생활불편을 제거하고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저소득 장애인 주택 편의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구는 주거급여 및 주택개조사업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장애 특성에 맞는 각종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총 6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으로 중구 관내 자가주택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이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4월중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팀이 집수리를 신청한 집을 가가호호 방문해 현장을 확인한다.

 

중구는 장애인 본인이 희망하는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문턱 낮추기, 화장실 미끄럼방지 타일 및 안전 손잡이 설치, 실내·외 안전바 설치, 욕조 및 싱크대 높이 조절, 현관 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특성에 맞는 맞춤형 편의 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중구 아동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중에 있는데 이와 발맞춰 저소득 장애인에게도 주택 편의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지원해 주거약자인 저소득 아동 및 장애인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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