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 김미희의원 "식약처 제작 앱, 다운로드 수 저조" 지적

입력 2013년10월21일 21시00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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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의원
[여성종합뉴스]  21일 김미희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식약처 모바일 앱 제작 및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12개의 앱을 제작해 이를 통해 각종 식품, 의약품 정보 등에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모바일 앱(App)의 다운로드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잔류농약완전정복’이라는 앱 같은 경우는 제작하는 데 2,000만원의 예산이 쓰였지만 다운로드 수는 고작 472회에 불과했고, ‘식품이력추적관리’앱도 7,600만원 들여 제작했지만 다운로드 수는 703회로 다운로드 1회당 1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든 셈이다"라고 지적했다.

식약처는 현재,‘푸드애디와 놀자’,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스마트한 기구 및 용기 포장 e-정보’3개의 앱은 제작 중으로 이번 해 말에 완성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식약처는 우선 앱별로 관심도가 낮은 원인에 대해 정확한 자체 진단을 한 뒤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앞으로 제작이 완료될 3개 앱에 1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 주기적인 업데이트 등 꾸준한 후속 관리조치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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