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골프장 도우미 성추행 50대 피소

입력 2013년10월22일 15시10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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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은 사실관계 확인한 후 B씨 골프장 출입금지 검토 중

[여성종합뉴스]  22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골프장 도우미 A(34세)모씨는 지난 16일 라운딩 도중 내장객 B(52세·중소기업인)모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서 "라운딩 중 B씨가 A씨의 몸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며 다가와 키스를 하고 손으로 중요부위와 엉덩이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라운딩 일행 중 다른 한명에게 자제를 부탁했지만 묵살당했다"며 분노하며 어린 두 자녀를 둔 가정주부로 B씨에 대한 처벌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

해당 골프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B씨에 대해 골프장 출입금지를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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