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전동차 탈선사고 복구훈련 실시

입력 2022년05월03일 16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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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3일 귤현차량기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차 탈선사고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열차운행 중 선로전환기 오작동으로 인한 열차 탈선과 차륜이 고착되는 복합 상항을 가정하여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상황 전파 등 초동 대응과 긴급복구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탈선복구 훈련은 전동차 탈선사고 복구반이 복구 차량과 장비를 출동시켜 탈선한 전동차 차축을 들어 올리고 레일에 안착시키는 훈련과 차륜 고착으로 움직이지 않는 차축에 보조 트럭을 설치하고 입환기관차로 견인하여 기지로 회송하는 훈련으로, 두 가지 상황을 동시에 진행하여 탈선사고 복구훈련의 다양화를 통한 공사의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정비 및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해야 함은 물론 만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를 통해 고객의 이용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해야 된다”며 “유관 기관의 사고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상시 체계적인 훈련 실시를 통해 사고대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에서는 5월에 14회에 걸쳐 비상상황 대응훈련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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