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아시아 산불네트워크 의장국으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3년10월24일 13시11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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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산불 모니터링 센터(GFMC) 의장국인 독일을 비롯해 국내외 회원들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24일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 국제회의실에서 '국제산불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제 4차 세계산불총회(2007년, 스페인)에서 산림청이 제안, 올해 공식화된 '아시아 산불네트워크'의 창립을 기념하고 각국의 산불 관리 방안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구 산불 모니터링 센터(GFMC) 의장국인 독일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네팔, 러시아 등 지역별 의장국과 중국, 일본 및 몽골 등 동북아시아 대표 등 국내외 150여 명의 산불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산림과학원, 한국임학회가 주관하고 산림청, 지구산불모니터링센터가 후원한다.

한편, 심포지엄은 독일 GFMC Goldammer의장(프라이부르크 대학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상 및 산불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다음날인 25일에는 아시아 산불네트워크의 창립총회로 네트워크 의장 및 운영진 선출, 약관 합의, 사업내용 확정, 아시아 거점 산불센터 설립 방안 논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김경하 과장은 "아시아 4개 지역 21개 국가가 참여 중인 아시아산불네트워크 창립은 아시아가 협력해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지구촌 산불재해 방지에 일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으로 지역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의 산불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한 협력방안 모색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아시아 산불 네트워크 사무국 설치와 심포지엄 논의 결과를 활용해 국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선진화된 한국의 산불방지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외국에 홍보해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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