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1200억 국방IT 잡자”

입력 2013년10월25일 13시27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공공입찰 예외인정… 빅3 등 뛰어들듯

[여성종합뉴스] 24일 조달청 나라장터는 국방부는 1193억원 규모의 `국방통합정보관리소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 이전ㆍ통합사업'을 발주했다.
오는 12월3일 입찰을 마감해, 계약기간은 2014년 12월 31일까지다.

사업범위는 △주요 전산소의 정보시스템을 국방통합정보관리소로 이전 △각 군ㆍ기관의 응용체계를 국방통합정보관리소로 이관 △각 군ㆍ기관의 정보시스템 통합용 HW 및 SW 도입 등으로 기술과 가격이 각각 9대1의 비율로 업체가 선정된다.

지난 3월 빅3 IT서비스기업과 KT의 치열한 경쟁 끝에 국방통합정보관리소 1단계 사업을 수주한 SK C&C는 2단계 사업도 참여하기 위해 현재 컨소시엄을 구성할 사업자를 물색중이다.

LG CNS 역시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중견기업 파트너를 고르고 있고, 쌍용정보통신은 롯데정보통신,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정보시스템도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중견기업들도 대기업과 짝짓기를 해 참여하는 것을 저울질 중이다.

국방부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내년 말까지 각 군, 기관에서 운영 중인 수십개의 전산소를 2개의 센터로 통합한 국방통합정보관리소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국방부는 국방통합정보관리소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건물 2개소를 신축 중이며,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정보시스템 이전ㆍ통합사업은 국방부(국방전산정보원), 국직기관(부대), 방위사업청의 정보시스템은 1센터로 이전ㆍ통합하고, 육ㆍ해ㆍ공군 정보시스템은 2센터로 이전ㆍ통합하게 된다.

박원서 국방부 정보통신기반 체계담당관실 중령은 "선행사업으로 진행 중인 시설공사, 운영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해 국방통합정보관리소 구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이전ㆍ통합사업을 적기에 착수하고 2014년 말까지 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