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핀란드의 한국 기업인 과학기술인들 과의 만남

입력 2013년10월25일 15시5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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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총리가 지난24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우리 기업인 및 과학기술인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핀란드 간 경제교류 및 과학기술분야 협력에 대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여러분들이야말로 창조경제의 대표 주자”라면서 “개인의 내실있는 성장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한국도 북구의 선진 복지국가이자, 글로벌 창조지수 1위, 혁신 선도국 2위에 빛나는 핀란드를 벤치마킹하여 복지와 경쟁력이 상호 선순환하는 선진국을 지향하고자 한다”면서 “핀란드 한국대사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거점공관으로 지정해 양국협력 증진과 재 핀란드 한국인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총리는 “핀란드는 세계 최초로 여성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의회정치의 선진국”이라면서, “앞으로 한-핀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유럽 최대 ‘하이테크 창업 인큐베이터’라 불리며 핀란드 경제성장의 엔진 기능을 하고 있는 오타니에미 산학연단지*를 찾은 정 총리는,단지 내 ‘디자인 팩토리*’와 ‘스타트-업 사우나**’를 직접 방문하여 핀란드의 혁신적 창업지원체계를 살펴보고 “대학과 정부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창조경제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와 핀란드 순방을 마친 정 총리는 25일 귀국 길에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격려하고, 러시아내 기업활동에 대한 애로사항과 한-러시아 경제협력 관계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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