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한국루터회, 암환자 쉼터 건립 위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벌여

입력 2013년10월26일 17시43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교회협의회나 한국루터회는 수거함과 홍보물을 설치해 교계를 중심으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쓸모없어 보이는 휴대폰이지만, 이를 모아 고통 받는 암환자들을 도울 수 있다는 '페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암환자들의 수술비 지원과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위해 지방 환자들의 쉼터 건립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힌다.

지방에 거주하는 암환자들은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피곤함을 무릅쓰고 장거리 통원을 하거나 한달에 80~90만원하는 ‘환자방’에서 머물러야한다.

이런 암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국립암센터 근처에 위치한 맑은샘루터교회(담임목사 김동진)는 4년부터 전부터 무료 쉼터를 운영해왔고 약 300여명의 암환자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지만,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쉼터에서 지낼 수 있다. 맑은샘교회는 어른 20여명이 출석하는 작은 교회지만,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역을 하겠다는 의지로 암센터 바로 앞의 집을 얻어 쉼터로 조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루터회가 암환자 쉼터 건립을 위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0억원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우선 1차로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맑은샘교회 김동진 목사는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은 암환자를 돕는 것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도 살릴 수 있는 일"이라며 많은 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회는 교회협의회(02)747-9191)에 수거함과 홍보물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또, 돕고 싶지만 낡은 휴대폰이 없다면 한통에 1천원씩 기부되는 ARS(060-700-1009)로 참여할 수도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