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아치의 노래'

입력 2022년08월04일 08시4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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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서정성 강한 시적 언어들로 시대를 노래한 은둔 가객, 정태춘과 박은옥의 단독 콘서트  '아치의 노래'가 이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을 개봉하면서 두 사람의 음악세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978년 ‘도두리’라는 평택의 한 마을에서 무작정 상경하여 발표한 정태춘의 1집 앨범  '시인의 마을'은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받는 등 그를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이후 발표한 2집과 3집 앨범은 비록 상업적 성공에는 실패했지만 이때 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 박은옥과 만나 인생의 동반자이자 음악적 동지가 되어 1984년 그녀와 함께 발표한 4집 앨범  '떠나가는 배'로 다시금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깊은 울림으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정태춘과 박은옥의 라이브와 영화 <아치의 노래>의 주요 영상 클립이 오버랩(overlap)되면서 몰입이 배가된다.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의 희망과 절망을 담아 만든 그들의 노래, 그 예술적 성취를 관객과 함께 나눈다. 시대를 사유하고 언제나 세상의 소외된 주변부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던 그들의 노래가 이제 다시 울릴 것이다.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아치의 노래'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만 7세 이상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R석은 11만원, S석은 9만9천원, A석은 7만7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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