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해외연구기관유치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3년10월27일 20시11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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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적 과학 기술’논의

[여성종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국내외 최고 과학자들을 초청해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국제공동심포지엄 2013’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협의회’ 주최로 진행되는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과학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스웨덴 챠머스 대학의 대그 빈클러 교수, 미국 스탠포드 대학 레이 싱 교수, 독일 드레스덴 공과대학의 미하엘 젤린스키 교수 등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또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적 과학 기술’을 주제로 400여명의 국내외 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의 미래와 발전방향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으로 신규 선정된 국민대학교의 ‘국민대-달라스대 국제미래재료혁신연구소’와 서강대학교의 ‘서강-하버드 질병 바이오물리 연구센터’에 대한 공동연구센터 지정서를 수여한다.

지난 2005년부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연구성과 공유를 위해 시작한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을 통해 현재 국내에 미국, 일본, 독일 등 9개 국가의 우수연구기관(총 24개소 공동연구센터)가 운영 중이다.

김선옥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은 “선진 과학기술 체계 및 해외 우수 연구인력이 유입할 수 있는 공동연구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실질적 연구성과도 중요하지만 과학기술 선진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자원의 해외진출을 도울 수 있는 가교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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