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눈 건강 보호 사업 운영

입력 2022년09월07일 20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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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약 7천 명 대상으로 ‘시력자가검진’을 실시하고, 학생 눈 건강관리법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하는 ‘학생 눈 건강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대상으로 아동 시력자가검진도구를 배부하고, 자가검진 분석결과에 따라 학생이 안과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교육청과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기획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개발(한국사시소아안과 감수)한 시력자가검진도구를 학교와 학생에게 배부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시력자가검진을 실시하도록 한다.


시력자가검진도구는 문진표, 시력검사표 , 각막 반사검사(사시검사), 올바른 눈 건강 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력 성장 완성시기인 만8세~10세 이전 학생들이 학부모님들이 함께 시력검진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시력발달 의심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잦은 스마트기기 사용과 온라인학습 증가 등으로 눈 건강을 위협받는 학령기 청소년들을 위해 안과 전문의(삼성서울병원 박경아 교수)가 알려주는 ‘학생 눈 건강을 지키는 7가지 팁’ 교육 영상을 제작해 건강한 온라인학습 환경, 올바른 눈 건강관리 법 , 근시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함으로써 학생 눈 건강의 올바른 습관 형성을 도모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온라인 학습이 늘어나면서 학생 시력 건강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만큼 학생 눈 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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