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당정 자중지란으로 추석민심 최악

입력 2022년09월12일 19시59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전통시장 찾아보니 “고물가, 지역사랑상품권 전액삭감, 집권여당·윤석열 정부 불안” 호소

[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이 12일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서 “선거를 이긴 집권여당은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대통령을 뒷받침해야 하는데 오히려 당이 혼란스럽고 정부도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한 신 의원은 “물가가 너무 올라 어렵다”, “지역화폐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는 보도를 들었다”며 상인들의 깊은 한숨을 전했다.

 

더불어 “윤석열 정부는 민생에 관련된 서민정책보다 부자감세 등을 펼치고 있다”며 “‘싸우지말고 민생을 잘 챙겨라’라는 따끔한 조언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올해 10월에 조기 가동하게 되어 기쁘다!”는 칭찬과 격려도 들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경우, 지난 21대 총선 당시 신영대 의원이 의원직을 걸고 재가동을 공약한 바 있다. 신영대 의원은 입법, 예산, 정부 부처와 기업과의 협조를 이끌어내 지난해 문재인 전 대통령 참석 하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식을 이뤄냈고, 당초 2023년 1월 재가동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올해 10월 조기 재가동이 앞당겨졌다.

 

또한,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주요 당직과 관련하여 “특보단장에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수석대변인에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이 임명되어 당 지도부에 중요한 자리에 전북 의원이 포함되어 다행이다”라는 안도를 하면서도 “당의 주요 직책을 맡는 것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을 만나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상임위, 상임위 간사, 예결위 등에서 힘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