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국회의원, 디지털시대의 정보접근성 확보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22년09월15일 13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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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연합시민의소리]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과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는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디지털시대의 정보접근성 확보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소외를 조명하고,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법률적, 기술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 결성을 주도하고 이번 국회 세미나를 주최한 김예지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음식과 생필품 구매부터 금융거래까지 다양한 분야의 정보혁신은 현대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지만 이러한 혜택이 모두에게 공평한 것은 아니다”며 “새로운 기술의 급격한 확산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에게 오히려 차별과 배제의 벽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격차를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의 김정호 의장이 좌장을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담당자들이 ‘정부의 디지털 포용 추진현황 및 성과’와 ‘키오스크 접근성 제고 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웹접근성평가선터 공선미 책임연구원,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윤택 센터장, 링키지랩 김혜일 팀장, 엔비전스 김형섭 팀장 등 현장의 정보접근성 전문가들이 모바일 앱 접근권 향상을 위한 발전 방향과 키오스크 접근성 개선 방향, 장애인 근로자의 정보접근성, 접근성 실태조사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발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정보접근성 격차의 해소를 넘어 사회의 갈등과 손실을 해소하고, 소외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예방 등 다양한 정책적 효과를 불러오기를 기대한다”며 “기술의 발전이 주는 혜택과 편리함을 모든 국민이 다 함께 누리는 사회가 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당사자이자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의 인트라넷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능정보화기본법’개정안과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편의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개정안 등 133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당사자를 중심으로 하는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협의체 결성을 주도해 다양한 정책 간담회와 토론회, 세미나를 주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법률과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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