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김민기 의원'술 취한 전북경찰' 최근4년간 33명 음주 징계

입력 2013년10월29일 17시0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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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민기 의원(민주당)이 전북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0년~2013년) 총152명의 경찰이 징계를 받았다.

징계자 152명 가운데 음주 등으로 인한 징계자는 총33명으로 조사됐고, 전체 징계자 중 음주관련 징계비율도 2010년 15.3%·2011년 23%·2012년 23.9%·2013년 25%로 매년 증가했다.

대부분 만취상태에서의 음주운전이었지만, 근무 중에 음주한 사실도 적발됐다.

김민기 의원은 "음주징계율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전북경찰청이 음주관련 기강해이에 관대가 아닌가 우려스럽다"면서 "전북청내 현직경찰의 내연녀 살인극이 벌어지는 상황을 보면, 근무기강 확립에 더욱 절실하게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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