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재해위험개선지구 선정…’국비 169억원‘ 확보

입력 2022년09월20일 17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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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영주시는 행정안전부 2023년 공모사업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옥계지구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평소 재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재해요소를 차단해 종합적·항구적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93개소) 중 재해위험개선지구에 신규로 지정된 곳은 영주시가 유일하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옥계지구(장수면 호문리 ~ 안정면 묵리)는 주택가 및 농경지보다 하천제방이 낮아 국지적인 집중 호우 시 침수위험 요인이 잠재된 지역이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2023년부터 총사업비 338억 원(국비 169억 원)이 투입돼 하천 11km, 교량 7개소, 보 및 낙차공 3개소 정비를 2027년까지 진행한다. 정비가 완료되면 장수면·안정면 일대 22세대와 농경지 13ha에 대한 재해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 사전 예방을 통해 주민들과 농경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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