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고객 서비스 강화 위해 주차 시설 개선 나서

입력 2022년10월03일 10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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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주차장 운영 효율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 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최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어 지난 7월부터는 여객부두 내 일부 공간을 임시주차장으로 제공 중이다.

 

그러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공간 부족 , 주차비 정산 등에 따른 출차 지연 , 옹진·제주행 터미널 이원화 운영에 따른 터미널 간 이동 불편 등의 불편사항이 있어 이를 본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 두 단계에 걸쳐 주차 시설 및 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먼저, 입·출차차량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1단계 사업으로 사전정산 제도를 포함한 주차관제시스템 무인화를 12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장 운영 효율화와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AI를 활용한 주차 공간 분석시스템을 도입, 12월부터 홈페이지·모바일·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주차현황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 6월까지 완료예정인 2단계는 터미널의 주차공간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먼저, 기존 조성한 임시활용 주차장 유지와 더불어 제주행 여객터미널 탁송장 유휴시설을 활용한  주차면수 신설, 기존 주차장 주차면수 재구획을 통해 전체 주차면수는 기존 738면에서 1,000면으로 증가한다.

 

이외에도, 옹진행 여객터미널과 제주행 여객터미널 간 차량이동 편의를 위한 연결동선 마련, 터미널 입구 승객 하차장 신설을 통한 수하물 운반 편의성 강화 , 사전정산 차량 출구 설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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