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2년10월04일 14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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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25개 스타트업에 30명의 대학생이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 등을 집중적으로 돕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입주·지원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지난해부터 인천대와 청운대 등 인천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인력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청운대와 함께 마련한 ‘2022 잡매칭페어 행사’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지원기업 30여 개 기업과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20명이 17개 기업의 인턴으로 뽑혔다.

 

이어 지난 7월과 8월 인천대와 함께 진행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에선 8개 기업에 학생 10명이 인턴으로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기업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전공과 맞물린 업무에 인턴으로 배치된 대학생들은 작지만 강한 스타트업의 생생한 문화를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인력난 일부가 해소되는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있다.

 

청운대 학생 인건비는 교육부(한국장학재단)의 국가교육근로장학금에서 모두 지원한다. 인천대 학생 인건비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일부를 지원, 기업부담금이 월 57만여 원에 그친다.

 

인천TP 관계자는 “취준생의 스타트업 문화 체험과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프로그램”이라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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