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몽골 사막에 '인천 희망의 숲' 조성

입력 2022년10월06일 19시02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와 인천 희망의 숲 시민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산림조합이 주관하는 2022년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식목행사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한구 지역에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고 밝혔다.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사막화와 황사 등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적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시민 주도로 몽골에서 나무심기를 시작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는 민·관 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바양노르솜과 다신칠링솜, 성긴하이르한 지역에 축구장 약 174개 크기인 124ha에 19만 7천여 주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한구 지역에 초등4학년 학생부터 일반인으로 구성된 인천시 자원봉사활동단 32명을 비롯, 현지의 몽골 자연환경청장, 74개 학교 학생, 21개 동 주민 등 울란바토르시 주민 120여명 등 약 152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식목행사에 사용된 비술나무 600주는 사업장에서 자체 양묘한 묘목으로 더 의미가 있다.

 

인천시는 ‘인천 희망의 숲’ 조성 2단계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울란바토르의 축구장 약 140여개 크기인 100ha에 14만 4천주 식재를 목표로 생활력이 강한 비술나무와 소나무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번에 식재한 600주를 포함해 총 1만 8천여 주를 심었다.

 

양경모 인천시 생활환경과장은 “초등학생부터 일반시민까지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활동단이 한마음으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함은 물론, 몽골 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활동도 병행해 한·몽 국제교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