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내 대학생들과 함께 4분기 불법촬영 합동점검 ‘총력’

입력 2022년10월09일 09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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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정왕동에 소재한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화장실의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 한국공학대학교 및 경기과학기술대학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대학본부, 학생회관, 기숙사 등 화장실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점검이 끝난 화장실에 점검 확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불법촬영기기 점검에 대해 안내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현재 시는 불법촬영 전담인력을 구축해 관내 공중화장실 380개소를 대상으로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촬영 점검 기기 대여 및 민간 화장실 방문 점검 서비스로 불법촬영 범죄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학생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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