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41건 최종 확정

입력 2022년10월11일 17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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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통해 2023년도 추진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41건을 최종 확정했다.

 

구는 지난 7일 2022년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할 사업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도 추진했던 주민제안사업 추진 상황 보고와 2023년도 예산에 반영 가능한 제안사업 검토보고 및 최종 순위 결정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 부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들과 각 동의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장들이 참석, 의견제시와 각 부서장들과의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 대상이 된 사업들은 지난 7월까지 중구 홈페이지, 팩스,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총 176건과 지난 18년~21년에 접수되어 장기과제로 남아있던 44건의 주민 의견이다.

 

구에서는 총 220건의 주민 의견을 모아 소관부서의 사업별 타당성 및 추진 가능여부에 대한 검토를 거치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총 30억7천7백4십만 원의 31건 사업을 선별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 회의를 통해 방역 취약 계층 방문 방역지원사업 등 2022년에 진행할 16개 사업(사업비 21억 원)을 최종 결정할 수 있었다.

 

또 최종 결정된 16개 사업 외에도 중구에서는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위원회를 거쳐 발굴·선정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동 지역사업’ 25건, 사업비로는 3억8천만 원의 사업이 2023년도에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3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고 중구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내년에도 주민들이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덕분에 올 한해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잘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며“단순히 사업 선정에만 그치지 않고 선정된 사업이 내년에 잘 추진이 되는지 추진과정의 모니터링까지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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