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丹粧, 꽃으로 단장한 청자’

입력 2022년10월19일 15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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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관장 김창수)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丹粧, 꽃으로 단장한 청자’를 오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푸른색 바탕 위에 화려한 꽃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고려시대 도자기 청자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청자는 고려시대 당시 생활 속에서 실용적 가치를 보여줬고, 거기에 더해 유려한 도자기 형태만으로도 당대 가장 아름다운 미술 문화를 보여주는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실용적 가치와 아름다운 형태뿐만 아니라 꽃으로 단장한 청자들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도공들이 이야기하고 있었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현대 도예 작가들이 녹청자와 청자에 꽃을 더해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들도 유물과 함께 감상하며 전시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려청자의 색, 형태 중심의 감상에 더해 문양의 표현과 의미까지도 함께 보고 느끼며 다양한 시각으로 도자기를 감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특별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제9회 녹청자 축제’에서는 전통가마 점화식, 물레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준비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박물관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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