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 “현장의 목소리를 중점으로 소통의 의정활동에 충실할 것”

입력 2022년10월24일 21시28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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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제9대 미추홀구의회(의장 배상록)는 지난 7월 5일 제26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0월 18일 제269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개원 100일을 지나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주요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22년 7월 5일 개원한 제9대 미추홀구 의회는 초선의원 9명과 재선 이상의 다선 의원 6명으로 구성되어 연령과 이력 그리고 경험의 측면과 개성이 뚜렷한 모습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다선의원들의 지혜와 초선의원들의 참신한 생각 아래 소통을 통한 협치를 이루어냈다. 또한 구정질문, 예산심의, 조례개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속화된 초연결 시대의 도래에 맞춰 의원연구단체 구성을 기점으로 ‘공부하는 의회’를 지향했다. 그리고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집행부와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견제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제 목소리를 내며 ‘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구현’의 슬로건을 지켜내기 위해 주력했다.


개원 이후 2번의 임시회, 1번의 정례회를 운영하며 새로운 의장단을 선임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미추홀구 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상임위원회별로 3개의 단체로 구성할 계획으로, 관련 조례안을 마련하여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장을 중심으로 구민의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미추홀구의 진행 중인 15개소의 사업지를 총 8회에 걸쳐 방문하여 운영 관련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파악했다.

 

특히 주안스포츠센터 건립지를 방문하여 구청과 현장감독 등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실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구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설들로 구성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역전세 현상으로 미추홀구 깡통전세 등 사기가 횡행하여 부동산 지식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과 신혼부부 등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에 따라 지난 9월 29일 제269회 임시회의 2차 본회의에서 구민들의 재산권 보호 및 서민 주거 생활 안정을 위한 관련제도 개선과 전세사기 범죄에 대한 강력한 수사를 촉구 결의했다.

 

다가오는 제270회 정례회(2022.11.24.~12.21.)에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근) 및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장규철)에서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하여 각 소관부서들의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구민이 의회의 부여한 권한 중 하나인 행정감시권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투명성을 강조하는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장은 “제9대 미추홀구의회는 개원하고 지난 기간 동안 2번의 임시회와 1번의 정례회를 거치며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였고,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한 100일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앞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구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의회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코로나-19사태 및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구민들을 위해 필요한 일을 수행하고 진전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구민 여러분의 응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미추홀구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공부하고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15명의 의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의회를 운영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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