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여객유치 위해 박차

입력 2022년10월25일 13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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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해양수산부의 ’크루즈선 입항 및 여행객 하선 관광 재개 등 크루즈선 운항 정상화 안내‘에 따라 크루즈선의 인천항 입·출항 재개 대비와 해양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IPA는 내년 3월 미국 노르웨지안크루즈라인의 세븐 씨즈 익스플로러(Seven Seas Explorer)호가 ’크루즈선의 운항 정상화‘ 이후 최초로 인천항에 입항 예정임에 따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시설 상시 점검, 원활한 입·출국 수속을 위한 CIQ(세관·출입국 사무소·검역소)와의 협력강화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27일에는 일본 크루즈 업계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일본(도쿄) 포트세일즈를 추진하며, 내달 4일에는 대만 타이페이 국제여전(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서 크루즈 홍보부스 운영과 설명회개최를 통해 인천항과 인천지역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주변국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유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월드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독일크루즈 온라인 관광박람회를 비롯해 4월 마이애미 씨드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8월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이달 열린 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에 직접 참가하는 등 해외 크루즈 선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을 모항으로 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상품과 기항지 크루즈 상품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에는 영국 크루즈 선사인 마렐라(Marella) 크루즈, 17일에는 모나코 국적 크루즈선사 실버시(Silversea) 크루즈를 초청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과 인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성철 여객사업부장은 “세계 각국의 크루즈 관광 재개에 발맞춰 내년 20척 이상의 크루즈 선박이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크루즈선 입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더욱 강도 높은 크루즈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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