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남·여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입력 2022년11월04일 13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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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023년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계양구는 인천시에서 최초로 남아전용과 여아전용 쉼터를 동시에 운영·지원하는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전국적으로 110개소(여아전용63개소, 남아전용47개소), 인천시에 총 4개소(여아전용2개소, 남아전용2개소)가 있다. 현재 계양구에는 여아전용 쉼터가 1개소 설치되어 있고, 내년에 남아전용 쉼터 1개소를 확충하면서 오산시(‘22.11.1개소)와 더불어 전국 유일하게 여아전용과 남아전용 시설을 동시에 운영·지원함으로써 학대피해를 받은 아동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를 받은 18세 미만의 아동이 3~9개월간 집중심리치료와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을 받고 원가정복귀 또는 위탁가정, 일반공동생활가정 등으로 전원될 수 있도록 일시보호 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이 심리적으로 빠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아동학대 예방사업과 피해아동의 다각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보호과는 아동학대 예방부터 아동 권익 증진을 위한 선제적 위기 아동 발굴과 보호, 민관협력을 통한 사후관리까지 공공 아동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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