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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욱)은 관내 초‧중학교 영재교육 담당교사와 동부영재원 지도 강사를 대상으로 ‘2022 동부 영재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수는 ‘어떤 영재교육이 영재성을 신장시킬 수 있을까’를 주제로 서울교육대학교 영재교육 전공 강훈식 교수가 강연했다. 강 교수는 실제 영재아를 판별하는 문항을 제시하고 다양한 영역의 영재교육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영재아의 특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그는 인지적 측면에서의 ‘과학적 창의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영재 학생들이 과학지식,기초탐구기능,통합탐구기능,창의적 사고,문제해결력을 키우도록 맞춤형 영재교육과정을 구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긍정적인 과학경험을 통해 이공계 진로 선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영재담당교사의 긍정적 피드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과학 영재아들을 위해 꼭 실험 탐구 활동이 아니라, 융합적 창의력을 요구하는 다양한 과제 탐구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영재아의 특성을 이해하고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영재교육 기관의 내실화 도모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