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화누리카드 발급 기한 2주 연장

입력 2022년11월22일 10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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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소외계층 문화 혜택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의 발급 기한을 2주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10월 보건복지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의 자격검증 오류로 인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30일 마감이었던 발급 기한을 12월 14일까지 연장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오는 14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신규·재발급·재충전)할 수 있다. 발급한 카드는 연말까지 이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문화 소외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은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1인당 연 11만 원이 지원된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지원금이 연간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인상됐으며 기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는 보유한 카드로 1만원이 자동 지급됐다.

 

이용권은 영화·도서·음반·여행·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뿐 아니라 온라인과 전화 주문 등에서 비대면 결제도 가능하다. 

 

손창석 문화예술과장은 “발급 기한 연장으로 관내 대상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만큼 기한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문화누리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반드시 신청 및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관내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8천260명(예산액 기준)으로 책정되어 10월 기준 발급률 82%(6773명), 사용률 60.6%(5억5500여 만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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