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다문화 학생 위한 '통통 과학창의 캠프' 실시

입력 2022년11월22일 11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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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다문화가정 중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통통(소통하고 통찰하는) 과학창의캠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캠프에는 우크라이나, 아프카니스탄, 이집트, 베트남 등 9개국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별자리 성도 수업 후 입체 돔 영상관에서 별자리와 신화 설명을 듣고 천문대에서 실제 목성과 토성 및 별자리를 관찰했다.

 

참가한 학생은 “하늘에 별처럼 빛나는 것을 망원경으로 보니 붉은 줄무늬가 있는 목성이었다”며 “별에 관심도 아는 것도 없었던 나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한국어로 언어 소통이 원활해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탐구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자연을 통찰할 기회를 자주 제공해 창의 융합형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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