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한인회장 당선자 국제자문관 위촉

입력 2013년11월04일 10시0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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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록 영스트레이딩 대표, 인천 방문

송영길 인천시장은  4일 오영록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회장 당선자를 2년 임기의 인천시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지난 10월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오영록 대표는 지역의 유력인사로 지역 한인회, 한국학교, 질병예방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인천시를 방문한 오 대표는 앞으로 애틀란타 지역 한인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인천과 애틀란타 간 국제교류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오 대표는 이미 도매인협회 회장 시절부터 인천지역 병원과 애틀란타 지역 한인 간 상호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어 앞으로 인천과 애틀란타 교류협력 활성화의 적임자로 큰 활약이 기대된다.

오 대표는 위촉장 수여식 후 송도국제도시 G-타워, 월미전통공원, 휴띠끄 등을 방문하여 인천의 발전상과 다양한 모습을 둘러봤다.

애틀란타는 미국 남동부 최대도시이자 조지아주의 주도로 남동부 경제·문화 중심지이며 유통·교육·의료 중심지이다. 코카콜라, AT&T 모빌리티, CNN, TBS, Cox 엔터프라이즈, 홈디포, UPS, 델타항공 등 뉴욕, 휴스턴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의 포츈지 선정 500대 기업 본사가 애틀란타에 소재한다.

특히, 광역 애틀란타 지역은 인구 5백만 이상의 대도시로 LA 폭동과 애틀란타 올림픽 개최 이후 한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현재 10만명 이상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로스엔젤레스와 뉴욕 다음가는 한인 밀집지역이며, 일일 이용객 수와 비행기 이착륙 횟수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하츠필드-애틀란타 국제공항도 애틀란타에 있다.

또한 1996년 7월에는 제26회 올림픽 개최된 곳이고, 마틴 루터 킹 2세가 묻힌 곳이자 마가렛 미첼 출생지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조지아주에는 조세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 미국 전체 시장 80%에 대한 2시간 이내 접근성,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LG, 현대중공업, SKC, 기아자동차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그 증가 추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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