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송월동 급경사 상습결빙구역에 도로열선 시범 설치

입력 2022년12월16일 15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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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중구청장 김정헌)는 겨울철 도로결빙에 대비해 상습 결빙 구간인 송월동 송월교회 일대에 친환경 도로열선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구는 겨울철 상습 결빙도로인 송월교회 동화마을길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및 구비를 확보(1억원)해 도로열선을 내리막길 45m 왕복 2차로에 설치했다.

 

송월교회 일원 급경사길은 제설차량이 우선적으로 투입되지만 제설차량 또한 위험한 도로이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말 선진형 도로열선시스템을 도입해 12월부터 운영중이며 지난 15일 폭설에도 차량의 통행이 가능했다. 

 

도로 열선은 아스팔트 포장 도로면 7cm 아래에 매설된 열선이 온도 감지센서 및 적외선카메라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열을 발생시켜 눈을 녹이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염화칼슘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선진형 제설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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