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앞바다,제10회 ADT캡스 챔피언십대회 전날 이색 이벤트

입력 2013년11월04일 10시4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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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배에서 백사장으로 샷을 날리는 이색 이벤트

[여성종합뉴스]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은 8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ADT캡스 챔피언십대회 전날 오전 10시 기념 이벤트로 광안리 바다 위에서 기념 샷을 하는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참가 선수는 2004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나연(26·세계랭킹 6위)과 지난해 대회 우승자 양제윤(21). 이들 외 선수 1∼2명이 이벤트에 참가해  샷을 날리는 곳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사이에 위치한 바다 위. 대형요트를 타고 이곳으로 나가 갑판 위에서 샷을 날리게 된다.

외국에서는 선박과 초고층 건물 옥상 등에서 이벤트 샷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에서 이와 비슷한 행사가 열리기는 드문 일로 백사장에는 인조잔디와 홀컵, 깃대 등의 임시그린이 설치,  요트와 임시그린까지의 거리는 150m 정도가 될 전망이며 선수들은 아이언 6∼7번 정도의 클럽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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