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용접·불티 자칫 큰 화재로 이어져 주의 당부

입력 2022년12월20일 11시24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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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겨울철에는 공사장에서의 용접 불티같이 작은 불씨가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해 초 2월 22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불티가 튀며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286천원 재산피해만 발생했었다. 

 

이처럼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시너나 페인트 우레탄폼 등은 불씨에 의해 쉽게 착화되고 큰 화재가 번질 위험이 높고 용접 불티는 1600℃ 이상의 고온체로 풍향·풍속에 따라 비산거리가 달라지며 크기가 작아 잘 보이지 않으며 단열재 등에 붙어 상당 시간 뒤에도 남아 있다가 발화할 수 있다.

 

서부소방서는 공사현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 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또한, 화기취급 시 안전관리자 및 소화기를 배치하고 용접 작업 시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제거해야 하며 용접 작업 후 공사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 안전 수칙 준수가 꼭 필요하다.

 

문희준 서장은“낮은 온도에서는 스패터 현상으로 불티가 더 많이 발생하고 확산된다”며 “용접 작업 시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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