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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지난 23일 2022년 주민주도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인 <생활력발전소>와 <문 팍(PARK) 문화생활>의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영종국제도시 클래식 동아리 ‘앙상블 엘 씨엘로’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결과공유회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하여 중구 문화도시 주민추진단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지난 10~11월에 운영한 총 16개 생활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주요 결과와 프로그램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주민들의 생생한 후기, 냉정한 평가 등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22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주민주도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은 지역 전반의 균형 있는 문화 향유를 제공하고자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의견을 모두 어우르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총 38회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포럼 및 워크숍 2회 운영, 주민주도형 생활문화 프로그램 16개 기획 및 29회 운영하여 총 3,484명의 주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 향유의 가치를 선사했다.

사업에 참여한 서담재 이애정 관장은 “우리 지역에 문화재단이 생겼다는 기쁨을 이번 사업을 통해 비로소 피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오늘 결과공유회 자리를 통해 같은 중구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서로의 활동에 대해 잘 몰랐던 예술인, 기획자 간의 깊이 있는 소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우리 중구를 새롭게 해석하고, 바라볼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신 주민추진단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을 위한 문화적 향유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다는 것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결과 영상은 이달 내 순차적으로 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며, 주민주도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문화도시팀(032-777-9892 / ijcf.or.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