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정상 운영 촉구

입력 2022년12월30일 18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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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영중단 및 휴업 연장과 관련하여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운행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기부상철도 중정비를 위하여  2022. 07. 14. ~ 2022. 12. 31. 휴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최근 같은 사유로 2024. 07. 31.까지 휴업 기간을 연장했다.

 

철도안전법 제7조(안전관리체계의 승인) 및 제8조(안전관리체계의 유지 등) 등에 따라 안전관리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청장은 “겉으로 보면 승객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이나, 2022년 3월 인천시에 접수한 도시철도 운송사업 폐업 허가 신청을 보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질적인 폐업 허가 신청 사유는 철도 이용수요 감소에 따른 운영비 과다 발생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청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자기부상열차를 케이블카 등에 적용되는 ‘궤도운송법’대상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자기부상철도역으로 운영 중인 6개역의 대폭 축소와 용유역의 기능 상실을 초래하여 각종 개발사업 연기·축소로 소외된 용유지역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역의 한 주민은 “영종·용유지역의 도시철도망은 매우 취약하며, 공항철도 노선 하나로 주민 10만명 이상이 이동하고 있다. 인천공항 근로자 및 여행객을 포함하면, 이미 포화상태로 보인다”며, “철도노선을 추가해도 어려운 상황인데 노선을 폐지한다면 GTX-D 및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 지연 등으로 많은 상처를 입은 주민들은 더욱 실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청장은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영중단 및 휴업 연장은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간과하고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것”이며, “공공성을 우선시해야 하는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는 자기부상철도의 조속한 운행 재개와 향후 이 지역의 교통문제에 대한 대책을 최우선으로 마련하여야 함을 상기하기 바란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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