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농식품 중국 광조우 종합 판촉전 성공 개최

입력 2013년11월05일 09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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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조우 판촉행사 통해 인천 농식품 수출활로 개척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지난달29 부터31일까지 3일간 중국 광조우시에 위치한 티엔후이바이후이 매장에서 인천지역 생산 가공 농식품을 가지고「인천 농식품 중국종합판촉전」을 개최한 결과,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판촉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입개방이 더욱 가속화되고 지역 농식품 판매경쟁이 계속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새로운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관내 중소농식품 제조기업 6개사에서 쌀국수, 유자차, 김치, 조미김, 쑥호두과자 등 20여 품목을 가지고 참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을 개최한 중국 광조우 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시장이 개방되고 산업화 이루어져 소득수준이 타 지역보다 높은 지역이다.

한류의 영향과 한국식품 안전성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특히 참가업체에서는 제품을 중국어로 상세히 소개하는 홍보물과 전단지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전통 사자춤 공연 등 다양한 현지 소비자대상 이벤트를 개최해 인천 농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현지 소비기반을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티엔후이바이후이의 중국내 32개소 체인망을 활용해 쌀국수, 유자차, 조미김, 김치, 가공식품 등 행사 품목의 공급확대를 통한 수출량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로 합의(150만불)하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수출업체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수출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내 영세한 수출 농식품 생산 제조업체들의 지원을 위해 1,921백만원 예산을 확보하여 시설 현대화 지원을 통한 우수 농식품 생산을 도모하고,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지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을 수출에 의한 새로운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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